[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11일
하이브(35282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은 유지.
이 증권사의 김혜영 연구원은 "투어스와 아일릿이 성공적으로 데뷔했지만 기존 IP(아티스트 가치) 중에서는 르세라핌만 컴백해 매출 규모 자체가 크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17.1% 감소한 340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7.6% 감소한 17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시장 예상치 매출 3778억원과 영업이익 324억원을 밑도는 수준입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앨범 매출은 전년 대비 26.8% 감소한 1349억원, 공연 매출은 전년 대비 91.3% 증가한 483억원, MD(굿즈) 및 라이선싱(상표 등록된 재산권) 매출은 전년 대비 30% 감소한 483억원, 콘텐츠 매출은 전년 대비 29.8% 감소한 612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올해 2분기 주요 IP의 컴백이 예정되어 있어 기대감이 높습니다.
김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 보이넥스트도어 등 IP들의 커백이 예정돼 있고 이후 콘서트도 기대돼 긍정적인 모멘텀 지속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이브 사옥.(사진=하이브)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