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나순자 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과 박홍배 전 금융노조위원장이 최근 주 4일 근무제를 바라는 사회적 분위기를 언급한 가운데 국민 58.17%가 주 4일제 도입에 찬성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54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주 4일 근무제 도입에 반대하는 비율은 41.83%였습니다.
주 4일제 도입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노동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라는 답변이 65.93%로 가장 많았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해'는 23.08%, '영국에서 주4일 근무제를 시범 도입하여 긍정적 결과를 냈기에'라는 의견은 8.79%였습니다.
주 4일제 도입에 반대하는 이유는 '주 4일제를 시행할 수 없는 일부 업종의 박탈감 문제'를 우려한 답변이 40.32%로 가장 많았고, 업무량은 줄지 않고 업무 강도만 세질 우려가 있다(30.65%), 프랑스의 경우 계약직이 증가하는 부작용이 생겼다(24.19%)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