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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우크라이나 전쟁, 국제법 어긴 '불법 공격'"
취임 2주년 기자회견서 러시아 직격…"살상용 무기는 절대 지원 안해"
입력 : 2024-05-09 오전 11:16:12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출입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러시아의)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로 국제법상 허용되지 않는 불법 공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직접 살상용 무기를 지원할 수 있는 조건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대한민국은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과 재건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공격용 살상무기는 어디에도 지원하지 않는다는 확고한 방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거래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에 명백히 위반되는 것이기 때문에 유엔과 국제사회를 통해 함께 대응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한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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