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충남 태안반도 앞바다에서 낚시인들이 바다낚시를 즐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최근 강원도 속초시의회가 지역 내 해역에서 문어낚시를 금지하는 조례안을 추진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국민의 57.14%가 조례안에 찬성한다고 응답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22명을 대상으로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42.86%로 집계됐습니다.
조례안 도입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59.74%가 ‘속초 해역의 수생태계 및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매년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는 36.36, ‘기타’는 2.60%였습니다. ‘고성군 등 일부에서도 낚싯배 문어 낚시를 금하고 있기에’는 1.30%였습니다.
조례안 도입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60.71%가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서라면 조례안이 아닌 금어기를 정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금어기 없이 포획하는 상황에서 낚시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것’이란 이유가 26.79%, ‘속초를 찾는 낚시인들의 발길이 끊길 수 있다’가 7.14%였습니다. ‘기타’는 5.36%였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