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논란 등에 휩싸인 김건희 여사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특검을 주장한 가운데 국민 85.71%가 특검을 찬성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26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정치현안과 관련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김 여사 특검에 반대하는 비율은 14.29%였습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과 관련해 ‘김정숙 종합 특검법’을 발의한 것에 대해서는 국민 53.17%가 특검에 '찬성'했습니다. 다만 특검에 '반대'하는 비율도 46.83%로 비교적 팽팽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매우 잘못하고 있다' 56.35%,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18.25%로 부정평가는 74.60%였습니다. 반면 ‘대체로 잘하고 있다’는 15.87%, ‘매우 잘하고 있다’ 1.59%로 긍정평가는 17.46%로 집계됐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