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CJ ENM(035760)은 8일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353억2700만원으로 전년동기(-303억6300만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647억3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01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엔터 부문은 매출 7928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티빙 트래픽 성장 및 미국 스튜디오 피프스시즌의 딜리버리(공급) 확대를 통한 손익 개선이 주효했습니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에서 티빙은 야구·농구·테니스 등 국내, 해외 스포츠 통한 매출 성장 및 손익 개선에 집중했습니다. 이에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2분기 매출 3529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 라이브 콘서트 등 음악 콘텐츠 확대를 통한 수익성 제고 결과 2분기 매출 1523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영화드라마 부문은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유통 확대가 매출을 끌어 올렸으나 적자를 지속했습니다. 2분기 영화드라마 부문 실적은 매출 2876억원, 영업손실 18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CJ ENM 사옥.(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