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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원/달러 환율 1020원대 복귀
1달러당 1023.5원..전일比 6.2원
입력 : 2008-06-05 오후 5:13:53
정부개입에 대한 우려로 매수세가 약해지면서 달러 값이 3일만에 1020원으로 돌아왔다.
 
5일 외환시장은 원/달러 환율이 전일보다 6.2원 오른 1023.5원에 마감했다.
 
전일 손병두 기획재정부 외화자금과장의 구두개입으로 달러 매도세가 약해진 영향으로 이날 달러는 강세로 시작했다.
 
정부가 1010원선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는 판단에 투자세력들이 매수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이 1025원대까지 오르자 수출 업체들이 달러 매물을 내놓으면서 상승세가 한풀 꺽였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당국의 발언으로 1020원 아래로 떨어지기는 힘들어 보인다"며 "하지만 유가 떨어지고 있고 중공업체의 수주 물량과 수출업체의 결재 수요가 환율에 하락압력을 가해 월요일에도 1020원선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dreamofana@etomato.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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