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이번달 독일과 미국에서 열리는 게임쇼에 ‘길드워2’를 공개하고 서구권에서 인기 몰이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게임전시회 ‘게임스컴(gamescom 2011)’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게임축제 ‘팍스(PAX, Penny Arcade Expo 2011)’에서 ‘길드워2’ 시연 버전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연 버전에는 게임속 종족은 5개로 지난해 공개한 버전보다 2개 늘었다.
또 게임 전체 직업 8개 중 7개 직업이 공개되고 대규모 사냥과 이용자간 대결 모드 등 새로운 콘텐츠가 소개된다.
엔씨 측은 “전문 미디어에 미리 시연회를 가진 후 유럽 게임전문 미디어 ‘비디오게이머’(www.videogamer.com)는 ‘완성도가 높고 콘텐츠가 꽉 찬 게임(packed with content)으로 즐거운 재미를 선사한다’고 평했고 북미 게임전문 미디어 ‘엠엠오알피지닷컴’(www.mmorpg.com)은 ‘게임하는 동안 다음 플레이를 기대하느라 지루할 틈이 없고, 각 직업별 전투는 다양하고 디테일하며 게임 내 세계가 아름다워(varied and detailed, the world is beautiful) 기존 온라인RPG장르에 새롭고 신선함(both new and refreshing to the genre)을 제공한다’고 평했다”고 밝혔다.
엔씨는 이번 유럽과 북미 전시회에서 ‘길드워2’와 함께 북미 카바인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신작 MMORPG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