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한국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한국 캐릭터가 등장했다.
2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출범 기자 회견에서 라이엇 게임즈는 ‘LOL’의 한국 챔피언 ‘구미호’를 발표했다.
‘챔피언’은 이용자가 게임속에서 조작하는 캐릭터다.
‘LOL’은 다양한 특징을 지닌 70여개의 챔피언을 조작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LOL’의 ‘구미호’는 한국적인 복장과 9개의 꼬리를 사용한 기술이 특징이다.
최근 새로 등장한 AOS 장르 게임 ‘LOL’은 국내에서도 높은 게임성으로 유명하다.
‘LOL’은 국내 정식 서비스가 되지 않았지만, 북미 서버에서 한달에 4만명의 한국인 이용자들이 ‘LOL’을 이용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면, 북미 서버 이용자들의 모든 정보를 한국 서버로 옮겨 줄 계획이다.
오진호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북미 서버에서 게임을 줄기는 한국 게이머들이 불편함 없이 국내 서버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또 라이엇 게임즈는 ‘구미호’를 통해 발생하는 초기 6개월 간의 수익을 한국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