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CJ E&M(130960) 넷마블의 자회사 CJ게임즈 대표가 게임머니를 불법 환전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2일 권영식 CJ게임즈 대표를 게임머니 불법환전 혐의로 구속하고, 지난 3일 CJ E&M 넷마블 게임사업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검찰 측은 권 대표가 CJ E&M 상무였던 지난 2008년 8월, CJ인터넷 총판 계약 해지 합의금을 받아 게임머니를 구입하고, 이를 다시 불법 환전업자에게 되팔아 9억원을 챙긴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CJ E&M 계열사 엔투플레이의 직원 홍모씨도 구속했다.
홍씨는 환전업자가 게임머니를 싸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