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아임유(I’M YOU) ETF 적립식 랩’이 영업일수 18일만에 1000계좌를 넘었다고 7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최근 적립식펀드 판매잔액이 4개월 연속 감소하고 계좌수도 월 단위로 크게 감소하는 등 적립식 상품에 대한 관심이 주춤한 가운데, ‘아임유 ETF 적립식 랩’이 단기간 많이 판매된 것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임유 ETF 적립식 랩’은 대표지수 ETF에 주로 투자하며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섹터 ETF를 편입하는 일임형 랩이다.
김종승 WM사업본부 본부장은 “기존의 모으기만 하는 적립식 투자 방식에 가치투자 전략과 자산배분 방법을 결합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킨 점이 새로운 기회를 원하는 투자자 수요와 일치했기 때문에 아임유 ETF 적립식 랩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