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게임주들이 실적 호조와 모바일 게임 기대감으로 코스피 상승에 일조했다.
김유은 한맥투자증권 연구원은 “곧 있을 1분기 실적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했다”며 “CJ E&M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이지만 시장 예상보다 실적은 좋게 나올 것으로 보이고, 2분기부터는 오는 성수기와 ‘슈퍼스타K’ 시즌4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분석했다.
나우콤은 오는 10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서수길 나우콤 대표가 취임한 후 첫 실적발표로, 이날 향후 사업계획도 공개할 예정이다.
조이맥스는 온라인 대전 게임 ‘로스트사가’가 동남아, 일본 등 해외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영업이익이 급등했고, ‘로스트사가’의 중국 서비스도 추진하고 있다.
소프트맥스는 온라인 게임 ‘SD건담’의 해외 서비스 지역이 계속 넓어지고 있고, 올해 스마트폰 게임 ‘아이엔젤’, ‘와라! 편의점’ 등을 출시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폰 게임 시장이 커지면서 스마트폰 게임 개발사들에 대한 기대도 주가에 영향을 끼쳤다.
게임빌은 지난 7일 게임 3종이 일본 구글 스코어 매출 25위권안에 드는 등 해외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1분기 좋은 실적을 기록한 컴투스는 2만5100원으로 4.15%(1000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