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그리스 리스크로 유럽 주요 증시가 대부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는 1.78% 떨어진 5,554.55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30 지수는 1.90% 내린 6,444.74, 프랑스 파리 CAC 40 지수는 2.87%나 떨어진 3,124.78로 마감됐다.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가 연정 구성에 실패하고, 구제 금융을 받는데 필요한 긴축정책을 반대하는 좌파 정당의 입김이 강해졌다.
그리스 ASE 지수는 20년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그리스에 대한 불안으로 유럽 증시는 된서리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