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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온인베스트먼트, 200억 규모 '콘텐츠 펀드' 결성
입력 : 2012-08-07 오후 2:21:02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지온인베스트먼트가 음원과 공연예술에 투자하기 위해 200억원 규모의 '지온콘텐츠펀드3호'를 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지온콘텐츠펀드3호'는 한국모태펀드, 네오위즈인터넷, 쇼박스가 출자자로 참여하는 투자조합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 펀드는 주로 음원·음반의 기획·제작 단계와 뮤지컬, 콘서트 등 공연예술 분야에 적극 투자할 예정이다. 또 이번달 결성돼 5년동안  운영될 예정인 문화산업전문회사를 통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조합의 주요 출자자인 네오위즈인터넷은 유무선 음악 콘텐츠 판매·디지털 음원 유통·음반제작 투자 사업 등 다양한 음악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벅스(www.bugs.co.kr)'를 운영 중이다.
 
한석우 지온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최근 K-POP 스타들이 전세계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적극적인 투자 활동을 통해 K-POP의 인기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뮤지션,음원, 공연, 뮤지컬 등 관련 투자 분야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조합의 수익률을 높이고,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온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09년 설립돼 한국모태펀드가 출자한 '지온콘텐츠펀드1호'와 '지온콘텐츠펀드2호'를 운영 중이다. 현재 게임·영화·음악·공연·예술·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역의 콘텐츠 투자를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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