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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지론, 상근 대표체제로 전환
입력 : 2012-09-08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고재인기자] 서민전용 대출중개 사회적기업인 한국이지론이 상근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해 책임경영에 나섰다.
 
한국이지론은 지난달 31일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에 이상권씨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이상권씨는 KB국민은행 본부장 출신으로 KB국민은행 기업금융 본부장, 강서영업지원 본부장, 경영자문위원 등을 지냈으며 30년간 국민은행에서 여신통, 영업통, 홍보통 등 '3통'으로 통한다.
 
그동안 한국이지론은 농협 수협 상호저축은행중앙회 신협 새마을금고연합회 여신금융협회 등 제2금융권이 2005년 자본금 5000만원으로 설립한 회사였다. 따라서 비상근 대표 체제로 상호저축은행중앙회 한대호 상무가 겸임해 안정적으로 맡아 왔었다.
 
하지만 정부의 서민금융 활성화 방안에 따라 은행들이 추가 증자에 참여해 규모 확장 나섰다.
 
지난해 국민·농협·대구·부산·신한·우리·전북·SC·하나 등 시중은행 9곳과 일부 캐피탈 저축은행들이 30억원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한국이지론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대표이사도 상근으로 전환해 책임경영에 나선 것.
 
이번 대표이사 선임은 은행권 주주사를 중심으로 3명의 후보를 추천받았으며 최종 이상권 신임대표를 선임했다.
 
한국이지론 관계자는 “이상권 대표는 현재 업무파악중에 있다”며 “한국이지론은 이상권 대표 체제로 우선 금융기관 리플릿 배포하고 인터넷 기반 키워드 검색광고 등 홍보부문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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