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런던 은행간 금리인 리보금리를 조작해 벌금을 무는 은행이 올해 말까지 1~2곳 정도 더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영국과 미국의 규제 당국이 리보금리 조작 은행 1~2곳에 대해 연말까지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규제 당국은 현재 금리 조작 은행들과 연내 합의를 이끌어내려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리조작 스캔들에 연루된 1여곳의 은행들은 앞으로 1년 안에는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올해 안에 벌금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은행 중 한 곳은 스코틀랜드 왕립은행이며, 벌금 액수는 약 3억 파운드가 될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