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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3분기 GDP 전년比 3% 증가..성장속도 둔화
입력 : 2012-11-19 오후 2:54:20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태국의 경제성장이 해외 수요 둔화로 인해 속도를 늦췄다.
 
18일(현지시간)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분기의 4.4% 성장에서 소폭 감소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다.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는 지난해 내수 증진책으로 연료 보조금과 임금이 상승해 수출 부진을 보충했다고 밝혔다.
 
태국 중앙은행은 지난달 경제지표 호전에도 불확실성에 대한 예방책으로 기준 금리를 갑자기 인하한 바 있다.
 
매튜 서코스타 무디스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태국의 2013년 경제 성장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며 "현 정부는 가계 수입 증가를 장려하고 있으며 이는 개인 지출을 늘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출 부진도 내년이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태국 바트화는 전일 대비 0.1% 절상됐다.
 
 
정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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