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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미국 지표 개선에 상승마감
입력 : 2012-11-22 오전 2:09:25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그리스 우려로 하락출발했던 유럽증시가 미국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소폭 상승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6.31포인트(0.11%) 오른 5754.41에 장을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일보다 12.65포인트(0.18%) 오른 7185.64에, 프랑스 CAC40 지수는 16.34포인트(0.47%) 오른 3478.40을 기록했다.
 
전날 벤 버냉키 연방준비위원회 의장이 "재정 절벽 위기에 대한 합의가 경제 성장의 장애물을 제거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이 반등에 도움이 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크게 감소하고 경기선행지수가 상승하는 등 미국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온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종목별로는 프랑스의 수질관리업체인 베올리아 엔비론먼트가 미국과의 수주 계약 승인 소식에 전일 대비 1.6% 상승했다.
 
독일 소프트웨어 기업 SAP는 1.8%, 이탈리아 자동차 업체 피아트는 1.6%의 상승폭을 보였다.
 
반면 프랑스 시멘트 업체 라파르지가 전일보다 5.06%, 독일 가전기업 시멘스도 1.28% 하락했다.
 
로버트 할버 독일 바더뱅크 자본시장 수석 연구원은 이날 증시에 대해 "유럽 시장은 그리스 문제에 관해 최소한의 해법이라도 나오지 않을까 매우 민감하게 기대하고 있으며 미국 경제 지표도 나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정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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