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가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 카카오페이지를 만들겠다고 밝힌 가운데 CJ E&M(대표 김성수)이 카카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내년부터 CJ E&M의 방송, 영화, 음악 콘텐츠를 카카오페이지에 판매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CJ E&M은 이를 위해 카카오페이지 전용 콘텐츠를 별도 제작하거나 기존 콘텐츠를 모바일환경에 맞춰서 재가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대 콘텐츠 사업자와 6600만 가입자를 확보, 급성장중인 모바일 플랫폼 사업자의 만남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CJ E&M은 “TV, 온라인에 이어 모바일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