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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총재 "국제 이슈 생활화·체질화가 세계화"
입력 : 2012-11-28 오전 8:29:56
[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28일 "국제 이슈를 생활화, 체질화 하는 것이 세계화"라고 말했다.
 
김중수 총재는 이날 한국은행에서 열린 '11월 경제동향 간담회'에서 "우리나라 같은 소규모 개방경제에서는 국제 문제들을 뉴스를 통해 받아보는 것 보다 스스로 내부화, 체질화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총재는 "매일 아침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오는 보고서로 간밤의 세계 이슈들을 파악하고 있다"며 "그리스 문제의 진행방향이나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에도 세세히 주의를 기울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리스 문제를 보면 유로존 흡수부터 고립까지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며 "경제에 초점을 맞춰 해결이 어렵다고 보는 사람도 있고 정치적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사람들은 곧 문제가 풀릴 것이라고 하는 등 다양한 시각들이 혼재한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성한 국제금융센터 원장은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매일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체크하고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침마다 속보로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원장 외에도 박상규 대한건설협회 상근부회장, 박홍재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장, 신관호 고려대 교수, 양준철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이인실 서강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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