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한국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호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대출금리 인하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SC은행은 지난 14일부터 정책자금 대출 및 보증서담보대출을 받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우대 조건에 따라 최대 2.0%포인트까지 대출 금리를 인하해주고 있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등 정부정책 호응도 대상기업인 경우에는 보증서 보증비율에 관계없이 가산금리 1.2%를 적용한다.
아울러 SC은행은 청년드림대출 가산금리도 0.5%p 인하했다.
SC은행은 이번 우대금리 대출을 연간 5천억원 한도로 운용할 계획이다.
박영기 SC은행 중소기업사업부 전무는 “지난 12월 중소기업에 대한 당좌신용평가수수료, 채무인수수수료, 기성고확인수수료 등을 폐지한 데 이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위해 대출 금리 인하를 시행하기로 했다”며, “SC은행은 중소기업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특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 지원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SC은행 고객센터(1588-1599)나 가까운 영업점을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