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2014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할 의사를 밝혔다.
박 시장은 미국 CNN과 가진 인터뷰에서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3년은 너무 짧아 재출마를 할 계획"이라고 재선도전 의지를 명확히 했다.
박 시장은 이어 "대한민국이 기적적인 경제성장을 이뤘지만 여기서 진일보를 하기 위해 예술과 문화, 관광 등 창조산업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제는 제조업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강조해 자신의 복안을 대략적으로 전하기도 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재선에 성공할 경우 박 시장은 오는 2017년에 치러지는 제19대 대선에서 야권의 유력한 차기 주자로 부상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