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염현석기자] 일본 전자지급결제(PG) 전문기업인
SBI액시즈(950110)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2012년(3월 결산법인) 3개 분기(2012년 4월부터 12월) 누적 매출액이 50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3분기 누적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00억원, 당기순이익은 62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각각 11.3%, 5.4% 감소했다.
2012년 3분기(9월~12월)에는 매출액 157억원, 법인세차감전순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
SBI액시즈 관계자는 "SBI액시즈는 2009년 496억원, 2010년 624억원, 2011년 67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며 "2012년 실적의 경우 코스닥 상장 당시 가맹점 심사 강화에 따른 감소분 반영 및 일시적인 상장 관련 비용 발생 등의 영향으로 다소 감소한 실적을 달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노우에 신야 SBI액시즈 대표는 "지난해 12월 코스닥 상장 이후 SK플래닛, 고도소프트 등 한국 전자결제 관련 기업들과의 업무제휴를 잇따라 체결하면서 관련 신규 매출 발생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SBI그룹 내 계열사를 통한 매출 증대도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여 향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