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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4 성공여부 '옥타코어'에 달렸다"-LIG證
입력 : 2013-03-27 오전 8:01:46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LIG투자증권은 갤럭시S4의 성공 여부는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옥타코어에 달렸다고 27일 진단했다. S4의 AP인 엑시노스5가 경쟁사인 퀄컴의 600시리즈를 능가하는 이론상으로는 최고지만 전력소모 등 성능에 대한 평가는 출시 후 판가름되게 될 것으로 설명했다.
 
김기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최근 3년간 6배 이상 상승했는데 그 원동력에는 갤럭시S시리즈의 탁월한 하드에어 성능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S4에서도 전력효율이 70% 이상 향상되고 클럭 성능도 50% 이상 개선된 AP를 장착했는데 스마트폰에 처음 도입되는 구조라서 전력소모, 발열, 최적화등의 문제를 모두 해결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지만 삼성이 앞선 기술력으로 이를 극복했을지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최적화된 성능 구현과 엑시노스의 탑재비중이 갤럭시S4의 판매량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최고 성능과 높은 비중을 보여준다면 갤럭시S4 판매량에 큰 도움이 되겠지만 실망스러울 경우 퀄컴 AP를 사용하는 경쟁사들과 차별성을 갖기 어려워 브랜드 이미지에 부정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허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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