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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SK임업은 농업회사 아니다"
입력 : 2013-04-04 오후 5:46:20
[뉴스토마토 염현석기자] "SK는 현재 농업과 관련된 어떠한 사업도 진행하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농업과 연관된 사업 진행 계획이 없습니다."
 
SK(003600)는 4일 '대기업의 농업진출'이 논란이 되자 "SK임업은 농업과 전혀 관련없는 회사"라며 "농업에 진출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SK임업은 SK그룹이 나라의 인재를 키우는 장학사업의 재원을 마련할 목적으로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이 지난 1972년 '사람을 키우듯 나무를 키우고, 나무를 키우듯 사람을 키운다'는 신념을 구현하기 위해 조림사업에 나선지 올해로 41년을 맞은 국내에서 유일한 복합 임업 전문기업이다.
 
SK임업이 전국에 보유한 조림지는 충주, 천안, 영동 등 총 4000여ha(여의도 5배)다. 이들 임야에는 팔만대장경에도 쓰인 고급 수종인 자작나무를 비롯해 조림수 40여종, 조경수 80여종 등 380만그루의 나무가 자라고 있다.
 
SK임업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복합 임업기업인 SK임업은 탄소배출권 조림사업,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공급 등 환경을 보전하면서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는 혁신형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 산림녹화사업의 순수한 설립 목적을 계승하여 글로벌 친환경 복합 임업기업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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