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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中 수출 증가세 이어질 것"
입력 : 2013-04-06 오전 9:00:00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춘절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2월 중국 수출은 전년대비 21.8%의 서프라이즈한 실적을 보여줬다. 
 
최근 중국 수출이 IT와 의류, 가구, 신발 등 저가소비재 품목이 주도하고 있다는 이유에서 우리나라의 수출 사이클에 미치는 영향력이 예전만은 못하다고는 하지만 중국 수출동향은 아세안 지역으로의 수출 회복 흐름을 가능해볼수 있어 증시 관심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6일 유진투자증권은 다음주 10일 발표될 중국 수출은 전년대비 11.7% 증가해 2월(21.8%)보다는 낮아지겠지만 두자릿수대의 증가율은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정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수출이 춘절효과가 크게 반영됐던 2월 수출증가율에 비해서는 낮아졌지만 미국과 동남아지역으로의 수출 경기 호조를 반영해 개선세가 이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매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수출은 아세안과 미국을 중심으로 전월(1394억달러)대비 증가할 것이나 지난해 3월 수출실적이 워낙 좋았던 점을 반영해 전년대비 증가율은 2월보다는 둔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매화 연구원은 "유로존의 성장률 둔화와 일본 매크로지표의 부진을 감안할 때 3월에도 유럽과 일본의 중국수출 기여도는 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수출입동향]
<자료>유진투자증권
 
허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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