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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G2 제조업 경기 회복 강도 둔화될 것"
입력 : 2013-05-01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1일 증권가는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를 이어가겠지만 회복 강도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유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중국의 제조업 체감경기 둔화로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감은 지속될 것이며 미국의 경우에도 고용과 소비심리 개선으로 지표부진에 따른 부정적 영향력은 일부 상쇄되겠지만 제조업 경기 둔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정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4월 ISM제조업지수는 51.0으로 3월 51.3보다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퀘스터 발동에 따라 경기 회복 속도가 조정될 것이지만 여전히 경기 회복의 기준선인 50선은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의 4월 물류구매연합회의 제조업 PMI는 50.9로 3월과 같은 수준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앞서 발표된 HSBC 제조업 PMI 잠정치가 예상을 하회했고 4월 중 중국 은행업 감독관리 위원회가 부실채권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로 하는 등 중국 기업들의 투자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기업 체감경기는 다소 위축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제조업 PMI]
<자료>한화투자증권 
 
허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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