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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미 주택지표 개선세 지속될 것"
입력 : 2013-05-11 오전 7:00:00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미국 주택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증권가는 다음주 발표될 미국의 주택지표도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11일 전망했다.
 
박정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시장지수는 43을 기록해 4개월만에 상승으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3월 주택착공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주택가격도 상승세를 보이는 등 건축업자의 심리가 개선됐을 것이란 설명이다.
 
이어 박 연구원은 "미국의 4월 주택착공은 전월대비 5.4% 감소, 건축허가는 4.7% 증가한 것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4월 주택착공 부진의 경우엔 3월에 큰 폭으로 증가했던데 따른 반작용으로 일시적 현상이며 앞으로도 주택공급의 증가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화탁 동부증권 연구원은 "5월 NAHB 주택시장지수가 전월 42보다 개선된 43을 기록하며 큰 흐름에서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민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4월 미국의 주택착공은 전월대비로는 3개월만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전년대비로는 31.2% 증가할 것이며 주택허가도 늘어날 것이란 점에서 미 주택시장 회복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주택착공·건축허가건수 추이]
<자료> 유진투자증권
 
허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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