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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모바일'..중견게임사 도전 뜨겁다
입력 : 2013-05-27 오후 4:47:13
[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PC온라인 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중견 게임사들의 모바일 게임 시장 도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PC온라인 리듬게임 ‘오디션’으로 유명한 와이디온라인(052770)은 자체 개발한 모바일용 리듬액션게임 ‘리듬의 신’을 이번 여름 시즌에 출시할 예정이다.
 
‘애콜택틱스 모바일’이라는 RPG(역할수행게임)와 무기 수집 게임인 ‘레이드 헌터’도 주목받고 있지만, 와이디의 최대 장점 음악 게임 장르인 ‘리듬의 신’에 대한 기대가 가장 높다.
 
이 작품들을 포함해 와이디온라인은 올해 내로 15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 와이디온라인의 기대작 '리듬의 신'(사진제공=와이디온라인)
 
이 외에도 국내 최초로 모바일 운영 대행사업을 주력 사업모델로 하고 있는 ‘와이디온라인 G&C 센터’, 인연만들기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옷깃’ 등 다양한 사업을 동시에 진행해 주력 사업인 ‘모바일 게임’ 분야와의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바른손게임즈(035620)도 카카오톡 친구들을 선수로 기용할 수 있는 이색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인 ‘위드볼’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이용자가 선수로 등록한 친구가 게임을 진행하면 할수록 자신의 팀도 강해지는 형식이기 때문에, ‘친구와 함께 게임을 한다’는 소셜 게임의 특성을 극대화시킨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인기 케릭터 ‘보노보노’를 이용한 모바일 게임도 준비 중이다.
 
◇ 바른손게임즈의 '위드볼'은 독특한 컨셉트로 주목받고 있다.(사진제공=바른손게임즈)
 
바른손게임즈는 3분기 내로 8종의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 중에 15여개 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지난달 23일 첫번째 카카오톡 게임을 출시해 몸풀기를 마친 웹젠(069080)도 본격적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 뛰어든다.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은 웹젠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뮤 온라인’의 IP(지적재산권)을 이용한 모바일 RPG ‘뮤 더 제네시스’다. 뮤를 즐겼던 현재의 30대 이상의 게이머들을 모바일 게임 시장으로 불러들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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