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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표 천호선, '참배정치'로 첫 행보
22일 마석 모란공원·국립현충원·봉하마을 방문
입력 : 2013-07-22 오후 2:36:17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22일 이정미·김명미·문정은 부대표 등 신임 대표단과 함께 22일 마석 모란공원 및 국립현충원을 찾는 참배 일정으로 첫 행보를 시작했다.
 
천 대표는 이날 마석 모란공원을 방문해 전태일 열사와 문익환 목사 묘역을 차례로 참배, 정의당으로의 새 출발을 맞이하는 결의를 다졌다.
 
천 대표는 "진보정당이 새로운 출발을 할 때마다 마석 모란공원에 온다"면서 "민족의 삶을 위해서 온 몸을 다 바치고 헌신하고, 몸을 불사른 분들의 뜻을 이어나가고 그 뜻을 이 사회에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 대표는 이어 대표단과 함께 서울 국립현충원으로 이동해 "정의로운 나라, 평화로운 한반도"라고 방명록에 적은 뒤 충혼탑을 참배했다.
 
아울러 오후 3시엔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들러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천 대표는 참여정부 청와대 대변인 출신이다.
 
한편 천 대표는 전날 정의당 신임 대표로 선출된 직후 "진보를 뗀 정의당 대표가 되었다. 숨막힐 정도로 벅찬 자리"라면서 "마지막이란 각오로 도전한다"는 말로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박수현 기자)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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