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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정문헌·서상기 징계안 제출
"허위사실 유포, 노무현 명예 훼손 등 의원 품위 잃어"
입력 : 2013-07-23 오후 3:45:59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윤호중 민주당 의원은 23일 "국회법 제155조에 따라 동료 국회의원 47명과 함께 새누리당 정문헌·서상기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발의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두 의원은 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하여 국가기밀을 누설했으며, 회담결과를 왜곡하여 허위사실을 유포하였고, 돌아가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는 등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잃었다"고 징계안 제출 사유를 들었다.
 
윤 의원은 "두 의원은 국회법 제25조 품위유지의 의무, 국회의원윤리강령 제1호 및 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 제2조 품위유지와 제6조 국가기밀의 누설금지, 국회의원강령 제2호 공익우선 등을 현저하게 위반하여 의원으로서의 품위는 물론 국회의 명예와 권위를 심각하게 실추시켰다"며 "확실한 근거도 없는 주장으로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렸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문헌·서상기 의원 징계안에 동참한 의원은 다음과 같다.
 
▲윤호중 ▲임수경 ▲은수미 ▲민병두 ▲이용섭 ▲김경협 ▲최동익 ▲박홍근 ▲신장용 ▲조정식 ▲김용익 ▲김기준 ▲배재정 ▲홍종학 ▲김광진 ▲윤후덕 ▲노웅래 ▲백재현 ▲오영식 ▲강기정 ▲김현미 ▲홍영표 ▲설훈 ▲이학영 ▲김태년 ▲김성곤 ▲진성준 ▲최민희 ▲장하나 ▲김상희 ▲박수현 ▲박남춘 ▲박민수 ▲김동철 ▲전해철 ▲남인순 ▲유성엽 ▲김현 ▲서영교 ▲안규백 ▲강동원 ▲박혜자 ▲박영선 ▲안민석 ▲박완주 ▲우윤근 ▲박지원 ▲이원욱 ▲이인영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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