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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경기전망 '낙관론'이 대세
입력 : 2013-08-17 오전 10:00:00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유로존 2분기 GDP가 전분기대비 0.3% 성장했다. 7분기만에 플러스로 돌아선 것이다. 이로 인해 침체에 침체를 거듭했던 유로존 경기 회복에 거는 기대도 한층 고조되고 있다. 일부 증권사는 올해 4분기엔 유로존 경기가 전년동기대비로도 플러스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낙관했다.
 
다음주에 발표될 유로존 경제지표 전망 역시 낙관적이다.
 
김유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로존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5를 기록해 2개월 연속 기준선인 50을 상회할 것"으로 17일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제조업 PMI의 개선은 시차를 두고 생산과 경제성장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었고 지난 3년과는 달리 유럽 재정위기의 해결 방식이 긴축보다는 성장쪽으로 맞춰지고 있다는 점도 체감경기에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광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유로존의 8월 제조업 PMI는 50.6으로 2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하고 서비스업 PMI는 50.2를 기록해 19개월만에 기준선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김광재 연구원은 "8월 유로존의 기업체감경기지표 개선은 유로 경제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플러스 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기대를 높히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유로존 PMI 지수 추이
<자료> NH농협증권
 
허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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