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물량은 대부분 85㎡이하이거나 분양가가 6억원 이하다. 4·1대책과 8·28대책에 따라 취득세 영구인하, 양도소득세 5년간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원개발이 하남시 미사지구(미사강변도시) A22블록에 전용면적 74~84㎡ 총 808가구 '미사강변 동원로얄듀크'를 10월 분양한다. 모두 85㎡이하 중소형 물량으로 4·1대책의 양도세면제 대상이다.
그린벨트 해제 지역인 만큼 녹지가 많고 단지 동쪽으로는 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잠실까지 차로 10여분 거리며 서울외곽순환도로, 미사대로, 올림픽대로 등 진입이 쉽다. 지하철 5호선 연장(상일동~미사), 9호선 연장(보훈병원~고덕강일지구)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이 위례신도시 창곡동(성남권역) A2-11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래미안'은 전용면적 75~84㎡ 총 1545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오는 10월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초·중·고등학교가 인접했고 8호선 우남역(2014년 하반기 예정), 위례신사선(위례중앙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전매 제한은 4년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가 서초구 내곡지구 1블록에 전용 59~114㎡ 총 1264가구를 짓는 내곡보금자리1단지(공공분양)는 10월 분양한다. 입주는 2014년 7월이다.
내곡지구는 헌릉로와 양재대로 연결도로가 지난 7월 개통돼 강남권 진출이 쉬워졌다. 경부고속도로 양재IC, 분당~내곡 고속도로와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도 이용할 수 있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보금자리지구는 전매제한기간과 의무거주기간 등이 단축된 데다 4·1대책을 통해 보금자리 주택 공급이 감소했다"며 "희소가치로 인해서 뉴타운과 재개발 물량이 수요자 관심을 끈다"고 설명했다.
◇ 뉴타운·재개발
삼성물산은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11구역에 공급하는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를 오는 10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4㎡ 총 949가구 규모로 일반분양분은 472가구다. 주택형별로 59㎡ 109가구, 84㎡ 353가구, 114㎡ 10가구다.
서울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도보로 6분 거리에 있으며 2018년 완공예정인 신안산선 1단계(안산 중앙역~여의도역) 신풍역도 들어설 예정이다. 여의도, 서울디지털단지, 영등포업무지구 등 업무지구 배후에 위치한 직주근접 단지로 영등포역 일대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오는 12월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1-3구역 '북아현e편한세상'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59~119㎡ 총 1760가구 규모로 이중 600가구는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2호선 아현역 역세권단지로 신촌로, 아현대로를 통해 시청과 여의도 등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아현중, 한성고 등 초·중·고등학교가 반경 500m내에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동대문구 휘경동 이문·휘경뉴타운 휘경1구역에 '휘경아이파크'를 오는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60~115㎡ 총 299가구로 이중 148가구만 일반분양한다.
도보로 3분 거리에 1호선과 중앙선 환승역인 회기역이 있다. 차량으로는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해 강남권 진입이 쉽다. 삼육의료원, 경희대학병원 등과 청량리롯데백화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가을 분양시장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분양가 경쟁력과 직주근접 장점을 갖춘 보금자리지구와 뉴타운·재개발 분양물량들이 예비청약자들의 큰 관심을 끌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