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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미국 고용 증가세 9월에도 이상없다"
입력 : 2013-09-28 오전 9:00:00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증권가는 다음주 후반 공개될 미국의 9월 고용보고서를 통해 고용 개선세가 여전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28일 전망했다.
 
김유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미국의 비농가 신규고용은 전달보다 소폭 늘어나고 실업률은 7.3%로 전월과 같은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0만명 내외에서 움직이고 있음을 감안할 때 비농가 신규고용은 10만명 중후반의 증가세는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효진 SK증권 연구원 역시 "9월 미국 실업률은 7.3%로 전달과 동일하겠지만 비농업고용은 풀타임 고용 확대로 18만명을 상회해 전달 16만9000명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효진 연구원은 "미국 기업들이 임시직과 더불어 정규직 고용을 늘리고 있다"며 "강도의 문제는 남아있지만 미국 경기 회복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9월 미국의 비농가 취업자수는 17만5000명으로 전월(16만9000명)보다 개선된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잠시 주춤했던 미 고용지표는 개선세가 이어지면서 연초 이후 패턴인 월평균 19만명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며 "올 연말이면 실업률도 7% 초반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고용지표 추이]
<자료>유진투자증권
 
 
허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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