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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검 윤석열 징계에 맹비난
"검찰의 윤리강령과 기울어지고 녹슨 디케의 동상이 통곡"
입력 : 2013-11-11 오후 5:13:49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민주당은 대검찰청 감찰본부가 11일 윤석열 전 국정원 댓글 사건 특별수사팀장에게 정직을 청구한데 대해 비난했다.
 
박용진 대변인(사진)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권력의 시녀가 되기를 주저하지 않은 검찰의 오늘 비겁한 행동에 국민들과 함께 야유를 보낸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검찰청에는 여신상이 하나 있다. 정의의 여신상으로 '디케'상"이라면서 "이제 검찰과 박근혜 정부는 대검의 정의의 여신상을 한 쪽 눈을 힐끔거리고 기울어진 저울과 정의와 약자의 피가 묻어있는 권력의 칼을 들고 서있는 동상으로 바꿔 놓길 바란다"라고 일침을 놓았다.
 
그는 이어 "오늘 검찰청에서 통곡하는 것은 검찰의 윤리강령이고, 기울어지고 녹슨 디케의 동상"이라고 강조했다.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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