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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택시장 회복..연말 소비 개선세 유효-KTB투자
입력 : 2013-11-27 오전 8:52:53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27일 KTB투자증권은 미 주택시장 회복으로 자산 효과가 부각되며 연말 소비활동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채현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과 10월 미국의 건축허가건수가 2개월 연속 전월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고 9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가 2006년 2월 이후 최대폭인 13.3%(전년대비) 상승하는 등 주택시장 회복세가  가격 상승을 동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 주택가격의 상승세는 주택 공급이 여전히 타이트한 가운데 그간 억눌려 있던 주택 구매 수요와 더불어 금리 상승 전망에 따른 선취매적인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앞으로 주택가격 상승폭이 둔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긴 어렵지만 재차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 역시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자산효과는 소비 활동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고용회복과 이연된 주택 구매 수요로 인해 주택시장 회복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허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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