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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M 제조업지수 호조..QE 축소 우려
입력 : 2013-12-03 오전 8:22:09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3일 삼성증권은 미국의 지난달 ISM(공급관리자협회) 제조업지수가 예상 밖의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경계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허진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11월 ISM 제조업지수가 57.3을 기록해 2011년 4월 이후 최고수준까지 올라왔는데 이로 인해 12월 FOMC를 앞두고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로 장기금리 상승과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양적완화 축소를 결정하는 변수는 경제지표 개선과 재정관련 불확실성의 해소 여부인데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 대부분이 예상보다 좋았고 정부 폐쇄의 부정적인 파급효과도 거의 없기때문에 12월 FOMC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30%)이 당초 예상보다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12월 이전에 민주공화 양당간에 의미있는 합의도출에 의해 재정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내년 1분기 중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높다는 기본 전망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허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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