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14명의 여야 의원으로 구성된 국가정보원개혁특위가 오는 10일 국정원의 업무보고를 받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재원·민주당 문병호 의원은 7일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향후 일정에 대한 합의사항을 전했다.
김 의원은 "12월9일 월요일 오전 10시에 국정원개혁특위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12월10일 화요일 오전 10시에 국가정보원의 업무보고를 청취한다"고 밝혔다.
9일 열리는 첫 전체회의에서는 정세균 민주당 의원을 위원장으로 결정하고, 앞으로 있을 공청회 일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문 의원(사진)은 "최대한 일정을 속도감 있게, 신속하게 진행해서 금년 안에 반드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향후 협조·노력한다는 이야기를 (여야 간사가) 나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