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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경제공작회의 증시에 '중립적'-한국證
입력 : 2013-12-16 오전 8:39:41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16일 한국투자증권은 13일 폐막된 중국의 중앙경제공작회의가 중국 증시에 미칠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평가했다.
 
윤항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회의와 관련해 중국 증시가 가장 주목할 부분은 내년도 성장률 목표치인데 2~3주 전부터 성장률 목표 하향조정이 시장에 반영돼왔기때문에 현재로선 7.0%로 하향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는다해도 시장엔 중립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과거 10년간 중앙경제공작회의 전후의 주가흐름을 회의 이후 5거래일동안 주가가 상승한 경우가 6번이고 회의 전후로 주가흐름이 변화된 경우는 5번인데 단기적으로는 경제공작회의가 증시에 미친 영향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개혁 수혜 업종인 신흥전략산업, 환경보호, 자유무역구, 증권, 농업, 식품, 수출업종 등의 경우가 내년에 정책적 지원이 강화될 것이기 때문에 주가도 상승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이번 회의에서 과잉생산 해소, 지방채무 위험방지, 대기오염방지 등의 규제 정책이 많이 언급돼 은행과 소재, 자본재, 인트라 투자 등은 비우호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허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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