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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재능기부 활용한 무료건축 상담 진행
입력 : 2014-01-09 오전 10:57:12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강남구가 무료건축 상담을 진행한다.
 
9일 강남구는 지난 7일부터 강남구건축사회 12명 회원 건축사의 재능기부로 무료 건축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7일 시행되는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법'의 복잡한 법령과 절차와 함께 건축계획, 시공, 감리 등 건축 관련 전문지식과 건축물 유지관리 요령 등을 전문가에게 직접 상담할 수 있게 됐다.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법은 주거용 불법 건축물에 대해 합법적으로 사용승인 받을 수 있도록 한 한시법이다.
 
구체적인 상담 내용은 ▲특정건축물 한시적 합법화 조치 관련 대상과 절차 ▲신축, 증축, 용도변경 등 각종 인허가 절차 ▲건축관계법령, 건축설계, 건축공사 진행방법과 비용 ▲건축공사로 인한 피해 등에 대한 대처방안 등이다.
 
상담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 강남구청에서 직접상담과 함께현장 방문을 겸한 심층 상담을 할 수 있다. 전화 상담(02-3423-6189)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무료 상담실 운영이 건축행정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민원인 입장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최고의 만족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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