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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영업현장 방문 직원들과 소통
입력 : 2014-01-16 오후 3:43:20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우측에서 두번째)이 16일 새해 첫 임직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삼성생명)
[뉴스토마토 고재인기자]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이 영업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16일 새해를 맞아 김창수 사장이 주관하는 첫 임직원 간담회를 현장 영업관리자와의 미팅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직원 간담회는 수도권에서 근무하는 다양한 계층의 지점장 12명을 초청해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으며 진행됐다.
 
김창수 사장은 이 자리에서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며 “보험사는 영업조직이 근간이기 때문에 당연히 영업현장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또 “앞으로 틈나는 대로 영업현장을 찾아 건의사항도 듣고, 상품이나 영업과 관련된 아이디어도 얻겠다. 또 회사 경영현황이나 전략도 세세히 전하는 등 영업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회사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올해 신인급·팀장급 등의 컨설턴트, 여사원, 각 부서별 임직원, 신입사원 등을 대상으로 김창수 사장이 주관하는 계층별 간담회를 한달에 1~2회 실시해 회사와 컨설턴트, 임직원간 원활히 소통할 계획이다.
 
이는 취임 직후부터 김창수 사장이 강조해왔던 현장과의 소통의 연장선상에 있다.
 
지난달 26일 진행된'삼성생명 2014년 전략회의'를 모든 임직원과 컨설턴트가 볼 수 있도록 생중계했으며, 2014년 새해 첫날은 임직원과 검단산 산행을 하기도 했다. 지난 2일에는 시무식을 마치자 마자 강원도 춘천·원주 지역단과 충청북도 충주지역단 등 영업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또한 전용 블로그인 ‘CEO 열정 Talk’를 사내 인트라넷에 개설해 경영철학과 활동 모습, 현장 방문 얘기 등을 전하고, 임직원과 컨설턴트가 자유롭게 댓글을 남겨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생명은 조만간 전국의 지점장들을 한데 모아 회사 현안 등을 CEO가 직접 설명하는 자리도 가질 계획이다.
 
고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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