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4일 삼성증권은 미국의 1월 ISM(공급관리자협회)제조업지수가 7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과 올 1월 중 크게 악화된 기상상황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허진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1월 ISM 제조업지수가 51.3으로 나왔는데 이는 기상 악화에 따른 일시적인 둔화로 본다"며 "세부항목 중 재고지수가 14개월래 최저수준으로 하락함에 따라 향후 제조업 생산의 개선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국 경제는 재정 충격 완화와 민간부문 특히 설비와 재고투자의 회복으로 올해 3% 내외의 견조한 확장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ISM 제조업지수(자료=삼성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