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김종운 이사장(오른쪽)과 서울대 산학협력단 정진화 부단장이 '3차년도 베이비부머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트라이프)
[뉴스토마토 고재인기자]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사장 김종운)은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와 ‘3차년도 한국 베이비부머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에 이어, 본격적인 연구 조사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한국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및 노화에 따른 삶의 변화와 사회적 영향을 보다 실증적이고 지속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대규모 종단연구 방식으로 이뤄진다.
베이비붐 세대에 대한 기존의 연구들이 일회성으로 한 시점에서 수집된 자료의 분석에 그치고 있는 것과 달리, 본 연구는 2010년 1차 자료 수집을 기점으로 4000명이 넘는 베이비부머들을 2, 3차 조사를 통해 추적조사하게 된다.
이번에 진행하는 2014~2015년간 3차년도 베이비부머 공동 연구는 1, 2차년도 자료와 통합한 데이터를 구축해 한국 사회 베이비부머들의 삶의 변화상을 이해하고 미래 노년인구의 모습과 그 사회적 대응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김종운 이사장은 “한국 베이비붐 세대에 대한 연구는 미래 노인인구의 은퇴 및 노화에 따른 다양한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예측함으로써 정부의 정책입안과 기업의 사업계획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