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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건물주, '상권 활성화 위해 임차인 손 잡는다'
입력 : 2014-02-28 오후 3:08:25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서울 신촌 상권 활성화를 위해 건물주들이 임차인들과 손을 잡는다.
 
28일 오후 3시 서대문구청 회의실에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촌 지역 건물주와 임차인들이 '신촌상권 임대료 안정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경기 여부와 달리 오르는 임대료에 빈 점포가 늘어나면서 상권이 쇠퇴하는 것을 방지 하자는 공감대가 형성 되면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건물주는 임대차 계약기간 동안 월세와 보증금 증액 청구를 하지 않게 되면서 임차인은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임차인은 호객행위와 바가지 상술 등 신촌상권 활성화를 저해하는 행위를 자제해야 하며, 서대문구청은 신촌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으로 상권이 부활하는 시점에 임대료 증액 청구를 유보하는 것은 건물주들의 큰 결단"이라며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마음이 더 큰 결실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 신촌의 주요상권. (자료제공=서울시)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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