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보험사, 4월부터 손해보험료 인하
입력 : 2014-03-19 오전 11:13:54
[뉴스토마토 고재인기자] 손해보험료가 다음 달부터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인하가 이뤄진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개정된 참조위험률이 4월부터 적용되면서 장기손해보험료 11.3%, 일반손해보험료 4.5%, 실손의료보험료 1.4%가 하향 조정된다.
 
상해보험은 2.3%, 화재보험 4.1%, 해상보험 5.6% 하락할 전망이다.
 
참조위험률은 보험개발원이 전체 보험사의 통계를 활용해 산출하는 평균 위험률이다. 보험사들은 참조위험률이 높아지면 보험료를 인상하고 낮아지면 보험료를 낮추고 있다.
 
이번 보험료 인하로 보험업계에서는 신규 가입 기준으로 연간 총 1240억원에 달하는 보험료 인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작년 말에 위험률 산출 작업을 했으며 참조위험률이 하락했다”며 “보험개발원의 수치는 참조할 내용이어서 보험료 인하는 각 보험사들이 개별적으로 정할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내용을 금융당국과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음달부터 보험업계는 이같은 수치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A보험사 관계자는 “이같은 수치를 적용하는 방안으로 금융당국과 고지를 했다”며 “다음달부터 장기손해보험 등을 인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재인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