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에셋생명이 9일 금융판매 전문회사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조웅기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사장, 조한홍 미래에셋생명 법인영업총괄대표 사장, 김영빈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사진=미래에셋생명)
[뉴스토마토 고재인기자] 은퇴설계의 명가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9일 강남구 대치동 미래에셋타워에서 금융판매 전문회사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 김영빈)의 출범식을 갖고 공식 영업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표이사는 김영빈 전 미래에셋증권 서울사업본부장이 맡는다.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영빈 대표는 1960년생으로 중앙대를 졸업하고, 미래에셋증권에서 서울사업본부장을 거친 금융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미래에셋생명이 출자한 자본금 50억원으로 출발하는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자회사형 독립법인 대리점(GA : General Agency)으로 미래에셋생명 상품뿐 아니라 생?손보 제휴를 통해 다른 보험사의 상품도 판매한다.
특히, 보험 외에도 미래에셋생명의 VIP, 법인영업 역량과 고객 자산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펀드, 퇴직연금, 신탁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취급할 예정이다.
김영빈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는 “생보, 손보사 상품은 물론 투자형 상품까지 고객특성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미래에셋생명의 다양한 금융상품 판매 경험과 종합 자산관리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존 GA와 차별화된 모범 GA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