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서울시는 지난 7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중·고등학교를 증축하는 계획안을 건물 안전 구조검토를 우선하는 조건으로 통과시켰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성북구 정릉동 산 1-2일대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중·고등학교는 그 동안 식당동이 협소래 학생 급식에 많은 불편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건폐율 30% 이하, 용적률 120% 이하를 적용해 본관 식당동을 3개층에서 4개층으로 증축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시 관계자는 "학교 내 건축물 신?증축을 하게 되는 경우에 건축허가 전, 건축범위 결정을 먼저 선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대부속중·고 단면도. (자료제공=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