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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신반포궁전·방배 14구역 재건축 심의 통과
당산 유원제일1차, 최고 25층 434가구로 구성
입력 : 2014-05-22 오전 10:11:40
◇서울 서초구 반포동 65-1번지 일대 궁전아파트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서울 서초구 신반포궁전아파트와 방배 14주택 정비구역의 재건축안이 통과됐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신반포궁전아파트 주택재건축 지정안 등을 수정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초구 반포동 65-1 일대에 위치한 신반포궁전아파트는 건폐율 21% 이하, 용적률 300%룰 적용 받아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규모로 지어진다. 총 4개동 253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소형임대는 41가구다.
 
사평대로변으로 공원위치는 공공보행통로와 연계해 대상지 서쪽에 소공원으로 계획된다. 단지 진출입을 위한 서쪽도로는 단지 내 도로로 조성된다.
 
또 도계위는 이날 서초구 방배동 975-35 일대 방배 제14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시켰다.
 
방배 14구역은 제1종주거지역과 제2종(7층)일반주거지역이 혼재한 2만7460㎡의 구릉지로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206%를 적용 받아 평균 9층, 최고 12층 규모로 새로 지어진다. 가구 규모는 16개동, 총 435가구로 이중 임대는 17가구다.
 
아울러 도계위는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아파트 재건축 지정안을 수정가결시켰다.
 
영등포구 당산동 91번지 일대 위치한 유원제일1차아파트는 지난 1983년에 건립된 아파트로 기존 6개동 360가구 규모에서 소형 임대주택 34가구를 포함해 총 434가구로 구성된다. 용적률 277.32%를 적용 받아 최고 25층으로 단지가 들어선다.
 
도계위는 대상지 내 공원이 주변에 고층건물들이 둘러싸고 있어 소공원(녹지 80% 이상)이 들어서기 어렵다고 판단해 문화 공원을 조성하도록 했다. 문화공원은 기부채납 예정인 사회복지시설과 연계돼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 공공보행통로의 개방성을 위해 필로티 통과 지양, 동일건축물에서의 층수차이 최소화 권고 등의 내용이 수정됐다.
 
한편, 도계위는 이날 중랑구 면목4동 재건축 변경지정안과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대 재건축 정비안, 강서구 염창동 일대 용도변경안을 보류했다. 서울시 전체 아파트 18개 지역의 관리방안 수립안에 대해서는 자문을 구했다.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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