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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최하위 인천, 포항 상대로 후반기 첫 승 도전
입력 : 2014-07-23 오전 8:51:05
◇지난 4월2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포항스틸러스의 경기 모습.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최하위 인천유나이티드가 선두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후반기 첫 승에 도전한다.
 
인천(12위)은 23일 오후 7시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에서 포항(1위)과 맞대결을 펼친다.
 
인천은 이번 홈경기에서 포항에 반드시 승리를 거둬 후반기 첫 승 신고식과 함께 최하위 탈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상대는 리그 우승 5회의 강팀 포항이지만 인천은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로 보고 있다.
 
인천은 지난 4월 포항전에서 0-3 대패를 기록했지만 6월 리그 휴식기간에 파주에서 열린 자선경기에서는 3-1로 이겼기 때문이다.
 
지난해 인천은 포항전 4번의 맞대결에서 1승 2무 1패로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홈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는 인천의 문상윤은 "지금 우리 팀에는 승리가 너무도 간절하다. 포항이 강팀이긴 하지만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구단을 통해 각오를 전했다.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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