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호 이랜드 면세점 대표이사 내정자(오른쪽 첫번째)가 1일 서울 논현동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청을 방문해 보세판매장 설치운영 특허 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랜드그룹)
이랜드가 서울시내 면세점 신규특허 신청을 위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1일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노종호 이랜드면세점 대표이사 내정자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논현동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청을 직접 방문해 보세판매장 설치운영 특허 신청서를 제출했다.
홍익대학교 입구 지역을 시내면세점 부지로 선정한 이랜드그룹은 이 사업을 위해 해외 면세기업 듀프리와 중국 여행사 완다그룹과 협약을 맺으며 면세점 사업권 확보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랜드 관계자는 "단순한 면세점에서 벗어나 2만여명의 상인들과 함께 상생 프로젝트를 실행해 홍대 상권의 특징을 살린 차별화된 면세점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랜드가 운영하고 있는 패션, 유통, 호텔, 외식, 레저 등 다양한 사업분야와의 시너지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